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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기관으로 28곳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66곳 상·하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 기관에는 경북 성주군이, 종합 우수 기관에는 경남 양산시가 선정됐다.
성주군은 상수도 노후관로 개량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수도요금 개선율 및 방류수 수질개선 항목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양산시는 자체 시설개선 노력 및 수돗물 품질관리 개선 실적이 우수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안전·환경서비스 품질 제고 노력에서 월등한 점수를 기록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서울 △진주 △남원 △평창 △논산 △케이워터 충청지역지사 등 6곳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는 △안산 △영암 △장흥 등이 뽑혔다. 하수도 분야는 △대전 △익산 △가평 △보은 등이 최우수 기관으로, △부천 △영동 △고창 △광양 △영덕 △괴산 △함양 등이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박용규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은 “상·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상·하수도 사업자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해당 경쟁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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