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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온도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12일 자동제어 분야 기업 하니웰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온도조절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oT 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 홈 IoT 앱 ‘IoT@home’에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연동했다. 세대 내 와이파이만 연결돼 있으면 사용자는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실내 온도를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IoT@home 앱을 통해 세대 내에 설치한 온도조절기의 △켜짐·꺼짐 등 각방 난방 상태 △희망 온도 설정 △요일 및 시간대별 예약 △상황 별 동시 실행 설정 등의 맞춤 제어로 외출이나 귀가·취침 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만약 사용자가 장시간 난방을 켜 놓았을 경우 사용량 경고 알림이 울린다. 시간대 별, 일·월 별 난방비 사용 상세 이력 패턴을 표와 그래프로 제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한국 하니웰과 업무협약을 맺고 IoT 온도조절기 연동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향후 한국 하니웰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및 제품들과의 결합을 통해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의 핵심 서비스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Io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위젯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스피커로의 연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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