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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 전에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상대편 진영 오른쪽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8호골이자 리그 5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골로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 전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전까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며 “항상 웃고 있고 행복한 선수다”고 말했다.
이날 2대 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리그 9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9승 4무 4패 승점 31점을 기록 중이며 첼시(35점)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 중에 있다. 5위 리버풀, 6위 번리와는 승점이 같으며 7위 아스날과의 승점차도 단 1점에 불과하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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