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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일산자이2차’ 견본주택이 오픈 후 많은 내방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견본주택 문을 연 일산자이2차는 첫날 6500여명, 토요일 1만여명, 일요일 8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사흘 간 약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일산자이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2층, 6개동으로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해당 단지는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2020년 예정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때문에 견본주택에는 고양시 지역민 외에도 인근 서울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도 다수였다고 GS건설은 전했다.
일산자이2차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층 기준으로 3.3㎡(평)당 14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특화설계를 적용한 평면은 특히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실수요자들이다”며 “일산신도시 및 인근 노후 아파트보다 뛰어난 평면설계에 발코니 무상 확장 제공으로 가격 저항감이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이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일산자이2차는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빗겨가 젊은 세대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이미 청약에 당첨된 수요자들도 재당첨 기회가 있다”며 “게다가 기준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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