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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타코, 팟타이, 초밥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서울 한강에서 맛 볼 수 있는 마켓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핫 윈터 마켓’이 한글로벌컨버젼스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1월 2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서울 핫 윈터 마켓’은 겨울철 영업 공간 확보가 어려운 푸드트럭 운영자, 핸드메이드 작가의 요청에 따라 동절기의 안정적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한강변의 겨울문화를 새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 핫 윈터 마켓’의 푸드트럭은 스테이크, 타코, 팟타이, 초밥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로 구성된다. 핸드메이드는 목걸이, 브로치 등 액세서리와 향초, 화분 등 작가의 개성과 정성이 담긴 제품들이 준비된다. 마켓을 찾은 손님들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액자로 제작하거나, 직접 압화를 이용한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마켓이 진행되는 매일 저녁 6시와 8시에는 인디밴드의 버스킹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어 마켓을 찾은 손님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 핫 윈터 마켓은 겨울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자리다”며 “이번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마켓, 특히 시민이 주도하는 마켓의 경험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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