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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 어르신들의 일자리·건강·연금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은 노인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각각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웹사이트를 각각 접속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에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이용 수요가 높은 어르신 관련 주요 서비스를 선정하고 통합해 국민들이 쉽고 빠르게 한 곳에서 관련 정보를 이용하도록 ‘어르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노인돌봄서비스’, ‘치매 안심센터 운영’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의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등 12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32개 서비스가 있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에 따라 건강·의료, 교육·취업·사회활동, 교통·안전·돌봄, 연금계산·신청 등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화면을 구성했다. 또 그룹별 목록은 이용대상자가 많은 순으로 표출된다.
‘정부24’에선 출산에서 노후까지 생애주기별로 주요한 서비스를 묶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존의 ‘혼인·출산·취학·일자리·이사·상속’에 이어 이번에 어르신 분야가 추가된 것이다.
‘어르신 통합 서비스’는 ‘정부24’에 접속해 ‘정부서비스’ → ‘생애주기별 서비스’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은 “앞으로 ‘정부24’를 통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생애별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주민 센터에서 관련서비스를 안내했지만, ‘정부24’에서 노인관련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면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안내받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갈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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