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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10일 경기 김포 소재 화장품제조업체 코스나인 사옥에서 ‘화장품산업 미래를 말한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과 화장품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산업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및 생명·화장품공학 등의 전공 대학생 2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친환경 시설·로봇생산 등 최신 화장품 제조시설 소개 △임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동향 △미래 화장품 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번 정책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화장품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역량을 키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분야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화장품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도 열린다. 간담회에는 이동희 바이오생약국장·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아모레퍼시픽) 회장·홍혜실 마임화장품 회장 등 14명의 CEO가 참석해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한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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