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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육성 프로그램 ‘게임아카데미’ 운영…이달 중 사회공헌재단 설립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1-16 17:34:20

넷마블게임즈(이하·넷마블)가 게임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넷마블에 따르면 게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가 오는 21일까지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게임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이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기획과 그래픽·프로그래밍 등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해 차세대 게임산업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게임개발 스튜디오도 마련해 언제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완성된 게임을 토대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지난해 2회째를 맞은 ‘게임아카데미’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과정을 거쳐 만든 19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했다. PC, 모바일게임부터 아케이드 리듬게임, VR(가상현실)게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결과물들이 전시됐다.

지난 10일에는 전시회 오픈식도 열렸다. 오픈식에는 ‘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 학생을 비롯해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정병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픈식은 ‘게임아카데미’ 2기 청소년들의 수료식과 경진대회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권영식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젊은 세대가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게임아카데미 외에도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넷마블게임소통교육, 장애학생 e페스티벌, 게임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넷마블은 이달 중으로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완료하고, 이르면 이달 내 재단도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은 넷마블 내 CSR팀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이어받아 사회공헌 사업을 전문화하고 앞으로 새로 추진할 사회공헌 사업을 구체화는 작업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넷마블의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사업도 더욱 확장될 것으로 관측된다.

<자료=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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