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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입국 심사가 가능한 바이오정보 분석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안전한 국경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바이오정보전문분석시스템(BASE)’ 도입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정보전문분석시스템은 대상자의 얼굴사진 및 지문을 법무부가 수집한 외국인데이터(2017년 12월 기준 약 1억 건)와 비교 분석해 동일인물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바이오정보전문분석시스템을 통해 불법체류 등으로 자국으로 강제송환 된 외국인들이 이름을 바꾼 여권으로 재입국하는 사례 등에 대비 가능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 간 개명여권 등을 사용한 외국인 4790명을 적발했다.
또 같은 기간 검·경 등 유관기관이 마약·폭력 등 외국인 사범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 한 건에 대해 사진만으로 구체적인 신원파악을 한 바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보분석 시스템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테러혐의자·국제수배자 등 불순분자들의 입국을 사전에 대비하겠다”며 “안전한 올림픽 개최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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