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일본 총리가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폐막 이후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요구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일본 현지 매체 산케이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오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폐막 이후 곧바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아베 총리의 요구에 대해 “유화적인 문 대통령이 훈련을 연기하지 못하도록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아베 총리가 미국 올림픽 대표단장 자격의 방한에 앞서 오는 6~8일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아베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난 2015년 이뤄진 위안부 합의 이행을 재차 요구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대북 대응에 관심을 둘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한·미·일이 연대해 대북 압력노선을 견지해야 한다는 점을 한국에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시간여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양국의 고조 압박 방침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아베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소외교’에 시선을 빼앗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성은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