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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석방 소식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23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고를 앞둔 이날 오전 전날보다 2.52% 하락한 232만5000원에 개장했다.
2심 선고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주가는 계속 하락해 장중 3.56%까지 급락했지만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되자 주가는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 부회장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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