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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 채용절차 모범규준 마련할 방침이다.
6일 은행연합회와 금융연구원, 금융연수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등 5개 기관은 은행연합회관에서 ‘2018 5개 기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권이 공동으로 채용 모범규준을 만들 계획이다”며 “은행권 공동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은 채용 과정에서 채용비리 의심 사례가 적발돼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는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태영 회장은 “현재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니 수사가 끝나면 (특혜채용 여부가) 정확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 조사에서 문제점이 나오면 은행들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모범규준을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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