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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2)이 소속된 잘츠부르크가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2차전 준비에 돌입한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는 16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이 열렸다.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전반 27분 자르부르크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잘츠부르크의 코너킥 기회에 소시에다드 골키퍼와 수비수를 견제하며 공을 쳐내지 못 하도록 해 골로 이어졌다.
후반 12분과 35분에는 잘츠부르크가 연속 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경기는 그렇게 끝나가는 듯 했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4분에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주인공은 일본 출신 미나미노 타쿠미 선수다.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 2차전을 준비한다. 다음 경기는 소시에다드와 23일 잘츠부르크 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다.
[명종원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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