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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보일러 점검과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에는 ‘빗물펌프장’ 소속 전문기술 인력 6명이 참여한다. 냉동공조기계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등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기술인들이 겨울동안 펌프장이 휴지기간에 들어가면서 지역내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들은 작년에도 관내거주 홀몸노인 85세대를 방문해 312건의 무상 점검과 수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무의탁·저소득 독거어르신이나 소년소녀세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의 실태를 확인해 우선순위에 따라 100세대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명등·콘센트·전선·누전 차단기 상태, 보일러 작동 및 난방배관 상태, 화장실 위생설비·급수설비 등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구와 누전차단기 등 소모품도 무료로 교체해 준다.
구 관계자는 “수해 위험요소가 없는 겨울철 동안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모두들 의욕에 차 있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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