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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10분 안 도서관’과 ‘시민 1인당 연간 20권 독서’라는 목표를 채우기 위해 서울시내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에 2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내 563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예산 22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서울시내에서만 총 12곳의 공공도서관이 새로 개관 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예산을 편성해 영등포구 신길특성화도서관을 비롯한 8곳에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도서관, 구립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 총 555개 도서관에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사업별로 중복 진행하던 예산 지원방식을 한 번에 교부하는 방식으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지원된 예산으로 지역서점 내 책 구매와 학교·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등 지역사회 내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구립 공공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이다. 예산은 도서관 건립비 84억, 도서관 운영비 135억, 독서사업비 4억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운영비의 경우 교육청도서관 41억, 구립도서관 69억, 작은도서관 18억, 장애인도서관 7억이 지원 된다. 독서사업비 예산의 경우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결정된 보조금 중 101억원을 우선적으로 자치구와 교육청에 교부했다”며 “자치구에 교부된 보조금은의 금액은 자치구별로 최대 5억원에서 최소 7000만원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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