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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대구 ‘현대백조타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1일 SK건설은 해당 사업을 통해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번지 일대가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총 1196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총 도급액은 2393억원 수준이다.
현대백조타운은 덕인초·새본리중·대건고 등이 주변에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죽전역이 인접해 있고 달구벌대로·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진입이 용이하다.
앞으로 KTX 서대구역사 개발이 이뤄지면 현대백조타운 일대는 서부권 광역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1실장은 “이곳 단지를 대구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수주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정비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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