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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한 언급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북미 간 대화를 도울 수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위스 외무부도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장소를 제공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는 4월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는 만큼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P에 따르면 리사 콜린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북미 간 70년 동안 역사적 앙금이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보장되고 양국의 차이를 과도하게 표출하지 않는 장소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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