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겨울 방학기간을 맞아 익명 채팅앱을 악용해 청소년들을 대상 성매매의 실체가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약 50일간 일선 경찰관서와 채팅앱을 악용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합동 단속한 결과 총 7건에서 성범죄 사범 16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성매매 사범은 7명, 알선자는 3명, 숙박업주 1명, 피해청소년 5명이었다.
청소년 대상 성매매행위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자는 4명이었다. 또 청소년과 이성혼숙토록 한 행위로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사람은 1명이었다. 일반 성매매 및 알선행위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자신이 성인임에도 채팅앱 상에서 청소년으로 가장하여 조건만남을 시도한 여성도 2명 포함됐다. 이중 1명은 외국인 여성이었다..
단속에서 발견된 피해 청소년 5명에 대해서는 조사와 함께 성매매 피해자 지원서비스를 연계하고 탈성매매와 자활을 위한 상담이나 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배영일 여성가족부 인권보호점검팀장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유인·조장하는 채팅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일반 국민들의 신고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부처와 협력해 채팅앱 사업자의 책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경찰청과 협업한 단속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엽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