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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는 ‘제 1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오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소비자단체·시민단체·업계·학계·정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불법유통 등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에 대한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혐의로 적발된 건수는 △식품 4만1435건 △의약외품 1780건 △의료기기 1924건 등이었다. 발생건수는 2015년 대비 각각 125%, 905%, 18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럼 주 내용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 유통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 △표시·광고 분야 소비자 보호시책 및 불법사례 주제발표 △피해 및 구제사례로 본 안전한 온라인 소비환경 주제발표 △소비자단체·업계·학계 등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구매 피해예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소비자가 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매월 식의약 안전이슈 및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각계각층과 소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슬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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