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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가 아프리카 르완다에 10번째 희망의 녹색불빛을 밝혔다.
기아차는 2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르완다 가헹게리 지역에서 르완다 GLP 직업훈련센터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완다 GLP 직업훈련센터 건립은 기아차의 사회공헌활동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완공식에는 김응중 주 르완다 한국대사, 라자브 음보뉴무비뉘 르와마가나 시장, 노계환 기아차 CSR 경영팀장, 소한윤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현지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르완다의 빈곤 악순환을 끊기 위한 농업인프라 및 교육시설 구축을 위해 GLP 직업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르완다 GLP 직업훈련센터는 △강의장 △곡물 및 종자비료 창고 △건조장 △야외 실습농업장 등으로 이뤄졌다.
르완다 GLP 직업훈련센터에서는 체계적인 농업기술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며 농업기술교육 참가자 약 500명, 종자비료 대출 약 500명, 농기구 및 기계 대여 가능인원 약 300명을 포함해 총 130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직업훈련센터에서 농업기술교육이 본격 실시되면 르완다 지역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이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의 재정적 자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및 저개발국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가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공헌 사업이다.
<자료=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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