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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100명 가운데 89명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8년 4월 채권시장지표’를 통해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가 89.0으로 전월(93.0) 대비 4.0포인트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문 응답자 100명 중 89.0%(전월 93.9%)가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전월 기준금리 목표수준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명이었으며, 전월 기준금리 목표수준보다 낮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속도 가속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금리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대외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고 국내 소비자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4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초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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