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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7번째 G시리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0일 차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를 ‘LG G7 ThinQ’로 확정했으며, G 시리즈에 ThinQ 브랜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AI(인공지능) 기술 접목한 LG V30S ThinQ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에서 ThinQ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다양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의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에 초점을 맞춘 공감형 AI가 탑재됐다.
LG G7 ThinQ에는 공감형 AI의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기기와의 연동 기능까지 강화된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내달 2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Metropolitan West)에서 LG G7 ThinQ를 공개하고, 3일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공개행사를 연다. 국내외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과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더 새로운 기능, 더 많은 기능을 채워 넣는데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실제로 고객이 얼마나 편리하게 쓰는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쌓아온 AI 기술을 집약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편리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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