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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펩타이드 성분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피부 에너지 공급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피부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아이크림 △세럼 제품 △부스터 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헤라는 주름개선 성분인 링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링클 코렉터’를 선보였다. 링클 펩타이드 성분이 주름 부위의 근육을 잡아준다는 설명이다. 제품이 피부에 밀착력 있게 흡수되면 즉각적·장기적으로 주름을 개선·케어하는 효과가 있다.
제품의 핵심 성분인 ‘코렉티노이드’는 외부 환경·습관 등에 의해 생기는 주름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생길 수 있는 주름까지 관리한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한 ‘펩타이딘’ 라인을 내놓았다.
총 2종의 펩타이딘 세럼에 함유된 ‘8-펩타이드 콤플렉스’ 성분은 피부 충전의 필수요소인 8가지 펩타이드가 결합돼 있어 피부 기초체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피부에 생기 있는 광채가 부여되고 피부 결 또한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클라란스는 활력을 선사하는 약용식물로 알려진 인삼 추출물과 아세틸테트라펩타이드-2 성분이 함유된 ‘부스터 에너지’ 제품을 선보였다. 클라란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장점은 기존의 피부관리 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일시적으로 피부에 고민이 생기는 경우 평소 사용하던 제품에 부스터 에너지를 3~5방울 추가해 바르면 된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인삼추출물·‘아스틸테트라펩타이드-2’ 등은 피부톤을 균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뉴트리의 ‘에버콜라겐 인&업’은 피부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를 가진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함유한 건강기능 식품이다.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등의 이중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슬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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