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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취직한다고 평생직장이 보장되는 시대는 끝났다. 거의 유일하게 평생 직장이 보장되는 직업인 공무원에는 수만 명의 청년들이 좁은 취업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아등바등 대고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찾아오면서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큰 조직에 속하는 직업보다는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등 독립형 노동자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 현재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은 조만간 사라지고 기술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이다.
기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표적인 직업으로 목수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목수는 국내에서는 전통적으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생각한다. 기술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편견 탓에 목수를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가 찾아오면서 인테리어 목수가 주목받는 직업이 되고 있다. 우선 젊은 사람들이 힘든 직업이라고 기피하면서 오히려 경쟁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경쟁 없는 블루오션 직업이 된 것이다. 때문에 기술력과 설계 능력만 갖추면 고액 연봉을 버는 개인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축구 국가대표를 지내다가 목수로 직업을 바꿨다. 저자는 목수가 된 이후 월 실수령액 최소 400만 원, 오후 4시50분 칼퇴근, 야근 수당 1.5배 이상을 받는 스페셜리스트 목수가 됐다.
축구선수로 운동을 했던 탓에 스팩도 없고 토익 시험을 본 적도 없지만 하지만 30대 초반에 억대 연봉을 벌 수 있는 인테리어 목수가 된 것이다. 저자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일해 현장에서 인정을 받아 지금은 실력 있는 업계 스페셜리스트가 됐다. 누구나 기술력과 설계 능력만 갖추면 고액 연봉을 버는 개인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는 ‘인테리어 목수’라는 직업에 대해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입문하는 법, 성장형 목수가 되는 7가지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인테리어 목수’가 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이경엽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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