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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5일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계기로 금투사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발생시 위기관리 능력이 강조돼 내부통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자산운용사의 위기관리 프로세스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매매와 관련해 법규 위반 사전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 사례 및 경고장 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또 부동산펀드 설정·운용 단계별 리스크 관리 절차,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도입 사례도 발표했다.
업계 현안사항으로 자산운용사의 위기관리 프로세스, 국내 대체투자편드의 특성 및 수익률 분석에 논의됐다.
아울러 사모펀드 설정 보고 등 최근 제도개선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자산운용업계와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계 스스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해 내부통제 질적 수준 및 자율시정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자산운용회사 스스로 건전한 운용질서 확립과 금융사고 에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겠다”며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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