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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8일 ‘제2회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유일하게 알고리즘을 경쟁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수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만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는 ‘금융데이터 분석’과 ‘금융서비스 개발’ 두 분야로 진행된다. 금융데이터 분석 분야는 제공되는 주가데이터와 뉴스 등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가예측과 금융소셜데이터 텍스트 마이닝 등의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금융서비스 개발 분야는 네이버 Clova API 프로그램 코드 등을 활용해 네이버 Clova(인공지능 스피커) 음성인식 금융서비스 개발 등의 주제로 참여 가능하다.
8월 6일까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21일 1차 심사결과 15팀을 발표한다. 이 중 우수한 5팀을 선정해 9월 12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우수 5개 팀의 팀원들은 미래에셋대우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2팀은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또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제공하는 등 15개 팀에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 부문대표는 “이번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1등 증권사의 금융 빅데이터와 국내 AI 선두업체인 네이버의 교육지원이 합쳐져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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