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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가정간편식의 적극적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SPC삼립이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 투자에 110억 가량을 투입해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2 공장 증설로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가 가능해졌고 신규 냉동 설비를 갖춰 패티류, 튀김류 등의 냉동 육가공 제품을 연간 3000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그릭슈바인은 작년 출시한 냉동볶음밥 필라프·핫도그에 이어 미트류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비프 미트볼’등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비프 미트볼’은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 ‘이지 오픈’ 포장 처리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개봉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을 통해 냉동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육가공 사업 매출을 2022년까지 1100억 달성할 계획이다”며 “H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수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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