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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민간임대주택시장에서도 부동산 전자계약이 활성화된다.
20일 한국감정원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 업체인 KMS(한국거래소시스템즈)와 업무 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 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과 실시간 연계를 통해 원스톱 부동산계약 서비스를 내달 초부터 제공한다.
국토부는 해당 서비스로 인해 민간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시 경제성·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을 사용한 임대차계약 내용은 실시간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연동된다.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은행 대출금리우대(버팀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향후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과 연계되면 임대차재계약신고 등의 원스톱 자동화 서비스가 실현돼 임대사업자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뜻 깊은 출발점이다”며 “앞으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민간과 소통, 협업을 강화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부동산 전자계약 원스톱 서비스를 발굴,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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