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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녹색건축 미래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22일 국토부는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제안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녹색건축물 미래를 디자인하다’는 주제로 국내 에너지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해당 공모전을 마련했다.
전 세계가 이상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을 2015년 12월 채택하고 우리나라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공모전에 국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정책을 발굴해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는 목적이다.
공모전에는 녹색건축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팀 또는 단체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녹색건축포털(www.greentogether.go.kr)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 등을 8월 26일까지 전자우편(suk@energy.or.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정책기여도,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관점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10월 초에 발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기후체게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녹색건축물 정책·기술·시장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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