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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이 군부대까지 퍼진다.
서울미디어그룹은 지난 21일 육군사단 11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해 도서 300여권을 기증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300여권의 도서는 장병들의 병영 문화 개선을 위해 11사간 공병대대 내 병영도서관이 비치될 예정이다.
서울미디어그룹은 책 읽은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며 도서기증이 필요한 도서벽지학교·사회단체·군부대·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앞서 2015년에도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22사단 일반전초인 GOP에 북카페를 조성한 바 있다.
서울미디어그룹 이종은 부장은 “나라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문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보걸 대대장은 “좋은 책들을 기증해 주신 서울미디어그룹 독서신문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병영 내 독서를 적극 권장해 장병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군 생활 기간은 장병들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기다”며 “장병들이 청춘의 시절을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헌열과 책 읽기 등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수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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