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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했던 도시재생대학 심화·참여과정이 8주간 팀별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올해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심화·참여과정 수료식을 성남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소그룹 중심의 이론과 실습 병행 프로그램으로 10~15명의 팀원에 도시재생 전문가인 튜터를 배정해 수강생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도시재생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 고양, 평택 등 11개시에서 12개팀 15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가인 튜터의 지도하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주민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사업 추진에 있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지난달 3일 입학식을 치른 이후 8주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대상지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수원 행궁동에 대한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현장견학을 거쳤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계획안을 수립했으며 21일 최종발표 후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생과 튜터, 보조튜터가 참석한 가운데 팀별 최종 공개발표와 평가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상 팀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경기도 임계호 도시재생 지원센터장은 “본 과정을 통해 주민 등 도시재생 주체가 지역에 대해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서로 간 상호 소통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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