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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강경화 외교장관이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번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이날 제주에서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네스코 간 실질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면담에서 양측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서는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교류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비춰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분야를 공동 모색 했다.
강 장관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 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유네스코가 앞으로도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정신에 따라 북한에 대한 환경 보전, 수자원 공동관리 교육 분야 지원 등의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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