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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다보면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을 사고 나서 주가가 떨어지면 팔고, 다시 오르면 사는 걸 반복하다보면 남는 게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살 때 잘 사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여기에 전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주식은 오를 것이다고 생각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또는 그런 주식을 사야하죠.
앞으로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는 주식은 투자하지도 않겠지만 사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이 올라갈까요. 그것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되는 주식입니다. 단지 현재 재무제표가 좋다고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현재 PER가 좋다고 올라가는 것도 아니죠. 현재 상황만보고 투자하면 반드시 잃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가치를 반영 하지 않은 것은 앞으로 닥칠 상황에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는 얘기죠.
예를 들어 석유관련 사업은 없어지진 않겠지만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석유는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죠. 앞으로 중국의 내수는 좋아질 겁니다. 중국은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있고 소득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내수소비, 즉 먹고 즐기고 사는 것에 돈을 더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한번 늘어나면 줄진 않을 겁니다. 이런 것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미래에 대한 통찰 다른 하나는 인간에 대한 욕망입니다. 이 두 가지를 모르고 투자하면 반드시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늘어나는 종목에 투자를 한다고 칩시다. 어떻게 주식을 사야할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식의 특성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떨어지더라도 10% 이상 안 떨어지는 주식입니다. 이런 주식을 저는 소위 안전주식이라고 부릅니다. 맥도날드와 같은 주식이 여기에 해당되죠. 이런 주식이 꽤 많은데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코스닥 잡주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죠. 그러면 이런 주식의 특성은 어떤 걸까요. 떨어지면 10%이상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물론 항상 저런건 아니지만 그런 성향을 갖고 있죠. 예를들어 경제공황이 와서 단기적으로 조정이 크게왔다면 10%이상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있죠. 그래서 주식의 그래프가 거의 일직선으로 우상향 합니다. 이런 주식은 어떻게 사야 할까요. 돈이 생겼을 때 삽니다. 그리고 모읍니다. 다른건 없습니다. 하루라도 늦게 사는 게 손해기 때문이죠. 오늘도 오르고 내일도 오르는데 오늘 안사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겁니다.
그럼 떨어질 때는 어떻게 할까요. 대처방법은 더 많이 오르는 이런 성향의 주식을 사는 겁니다. 마이너스라면 굳이 팔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장기적으로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면 더 많이 오르는 주식으로 갈아타도 됩니다. 물론 본인의 투자가치관에 따라야죠. 전 이런 주식을 80%이상 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매수와 매도를 못하니 사놓고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니 이런 주식을 사고 잊어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망할 주식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런 주식은 찾기 힘들며 찾아도 연수익은 높지 않기 때문에 이것 이외의 주식을 주로 삽니다. 그래도 80%는 이런 안전한 주식을 사는게 맞습니다. 안전주식 이외의 주식을 사면 벌어지는 행동이 있습니다. 오르면 사고 떨어지면 파는 걸 반복하는거죠.
주식은 장기적인 판단이 필요한데 단기적 판단밖에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죠. 줄리앙 사블레스크가 한 말이 있습니다. 인간 정신의 진화는 수렵채집 시절인 10만 년 전에 끝났다. 눈 앞에서 오르니 지금 안사면 영원히 못살 것 같아 사고, 눈 앞에서 떨어지니 공포감이 가득해 팔게 됩니다. 이러면 당연히 망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꾸준히 오르는 주식을 사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 번째는 떨어질 때 10%이상 떨어지는 주식입니다. 즉 떨어질 때 10% 이상 떨어지지 않는 주식 이외의 주식이죠. 크게 사인곡선을 그리면서 오르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며 우상향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거의 대부분 주식이 해당되죠.
이런 주식을 살 때는 인베스팅 닷컴을 이용합니다. 일단 최근 6개월간 떨어졌을 때 가장 많이 떨어졌던 시점의 가격을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50달러 정도가 최저인데 현재 70달러 정도 하면서 오르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오르고 있으니 사람들은 사블레스크의 말처럼 사겠죠. 오르고 있으니 영원히 오를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런 주식은 떨어지게 돼있습니다.
물론 재수좋게 올라간다면 사고나서 그 다음에 쳐다보지 않으면 됩니다.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고 올라간다면 첫 번째 경우라고 보면 되죠. 그런데 대부분은 등락을 반복하며 올라갑니다. 그러다 다시 6개월 내에 최저가에 근접하죠. 그럴 때 인베스팅 닷컴의 경고를 이용합니다. 그 주식이 50달러 이하로 떨어졌을 때 경고 메시지를 띄우도록해서 만약 그 이하로 떨어지면 그 때 매입합니다.
이럴 경우 돈이 있어도 하나도 못 살 수도 있습니다. 시장이 좋을 때는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이럴땐 안전한 주식 위주로 사면 됩니다. 그러나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6개월 이내에 최저로 떨어질 때가 있죠. 그 때 사면 됩니다. 앞으로 좋아질 기업이라면 이후 10% 이상 더 떨어지지 않고 다시 올라갑니다. 그러니 올라가면 팔 필요가 없고 팔 필요가 없으니 최저가에 산 게 됩니다. 마이너스가 나는 것만을 보면 되죠.
오르면 수익실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업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전업투자자는 반드시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른 주식은 팔아서 생활비로 써버리고 투자할 돈은 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업투자자가 아닌 월급쟁이가 월급 이회에 남는 돈을 갖고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부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항상 주식은 남는 돈을 가지고 빌리지 않고 투자해야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식은 사서 모아야 합니다. 전업투자자는 주식을 사고 팔면서 본인이 노동을 하고 있죠. 자본가가 아닌 노동자인 이유입니다. 노동자는 부자가 될 수 없죠. 자본이 자본을 벌 때 비로소 부자가 됩니다.
주식은 다른 말로 기업입니다. 기업이 돈을 벌어서 나에게 돈을 줘야 합니다. 기업이 노동을 해야 하죠. 왜 본인이 사고 팔면서 노동을 합니까. 주식투자의 최종목표는 주식은 절대 팔지 않고 그 주식들의 배당이 생활비 정도를 충당할 정조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안전하고 우량한 주식을 사서 모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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