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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 상승세·전용선 장기 계약…대한해운 ‘활짝’

BDI 한달만에 25%…해외 채광업체·에쓰오일 등 잇따른 전용선 계약

남승진기자(nnssjj123@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7-09 1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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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해운의 벌크선 [사진=대한해운]
 
대한해운이 국내외 여러 화주와 신규 장기 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벌크선운임지수(이하·BDI)까지 대폭 상승해 웃음 짓고 있다.
 
9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평균 BDI는 1260p로 전년 동기 1006p 대비 25.3% 상승했다. BDI는 전 세계 주요 항로의 선박 유혈별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석탄·광석·곡물·건축 자재 등 포장 없이 벌크선으로 운송하는 원자재에 대한 운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BDI는 호황기였던 지난 2007년 1만p를 넘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락했다. 해운업계 불황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 초 290p까지 추락했지만 지난해 초부터 1000p를 넘기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BDI 상승세에 힘입어 현대상선은 지속되는 해운업 불황에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1조5607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SM그룹 최고 실적인 동시에 17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대표적인 국내 벌크선사 대한해운은 지난해부터 운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벌크선을 활용한 매출 비중이 약 42%에 달한다. 특히 대한해운은 국내외 대형 화주들과 연이어 장기 전용선 계약을 맺고 있어 호실적이 기대된다.
 
대한해운은 지난 2월 SM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화주인 브라질의 세계 최대 철광석 채광업체 발레와 25년 장기운송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공시일 기준 6497억원으로 2016년 대한해운 연결매출의 120%에 달하는 규모다. 2020년 1월부터 2045년 6월까지 약 25년간 운송을 담당한다.
 
3월에는 전용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GS칼텍스와 2105억원 규모의 원유 운송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대한해운은 2019년 4분기부터 약 5년간 중동에서 한국으로 원유 수송을 실시한다. 계약금액은 총 2105억원이다. 같은 달 에쓰오일과도 공시일 기준 209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원유를 수송하기로 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현재까지 맺은 장기운송계약을 위해 국내 조선소와 선박 건조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안정적인 전용선 영업 위주의 사업을 지속하며 화물운송계약을 중심으로 한 부정기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용선시장의 불확실성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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