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우리나라의 DNA 감정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국과수)은 15일 베트남 형사과학원 소속 DNA분야 감정인 20명을 초청해 DNA분야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최첨단 DNA감정기법을 전수해 베트남 치안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국과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고도화된 DNA분석기법 뿐만 아니라 DNA분석을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품질관리 및 대량재해 신원확인 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17~19 베트남 과학수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사기관과 감정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베트남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 치안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연식 국과수 원장은 “한국의 DNA 분석은 서래마을 영아유기살해사건 및 미제사건 해결에 기여하며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형 DNA 분석기술 비법을 전파함으로 한국 법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신남방정책의 중심에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1
화나요1
슬퍼요1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