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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이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6429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11%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매출 실적에 대해 국내와 국제 여객수요 지속 증가, 화물사업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등 영업부문 전반에 걸친 고른 실적 달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은 유류비 지출이 1000억원 가량 늘어나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남승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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