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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향남2지구에 도시지원시설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는 화성 향남읍 일대에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000㎡)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대상 필지 면적은 약 2404~1만495㎡다. 공급가격은 30억원부터 140억원까지로 책정됐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용지는 필지별 면적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요자는 적합한 필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공급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 일시불, 2순위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다.
공급 대상 필지가 위치한 향남읍은 화성시 전체 인구의 약 12%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근에 있는 향남제약공단, 발안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및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규모 기업들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은 이미 판매 완료 후 착공이 진행돼 활성화 되고 있다.
LH는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받은 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순위별 신청 접수를 하고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내달 4일 계약 체결을 실시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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