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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부터 4박5일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5~6학년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멘토링 ‘영어학습지원’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된 ‘영어학습지원’캠프는 KB국민은행의 학습 멘토링 사업이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1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캠프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고 전했다. 서울영어마을 출입국사무소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입국 환영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고 영어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울러 은행, 도서관, 영화관 등 실제처럼 꾸며진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외국에 여행 온 것 같은 상황을 통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더불어 캠프 종료 후에도 자기주도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4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학생 100명을 선발해 올 연말까지 주 2회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영어 교육과 외국인 화상영어 등의 심화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위 50명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중 7박8일 간의 영어캠프를 추가로 진행해 실질적인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광주 무등지역아동센터 배세욱 센터장은 “작년 영어학습지원을 받았던 참여 학생의 영어성적이 향상돼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이 줄고 중학교 입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어학습지원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며 지속적인 사후 영어학습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금융감독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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