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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아반떼 FL 모델 ‘더 뉴 아반떼’의 내ᆞ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23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ᆞ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관 디자인을 통해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과 함께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특히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든 헤드램프는 강렬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 이번 모델에는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를 신규 도입하는 등 안전사양이 확대 적용됐다. 또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차 보조는 탑승자의 안전한 하차에 도움을 준다.
특히 더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이 탑재돼 운전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 극대화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공기청정모드 △사운드하운드 등을 적용해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더 뉴 아반떼의 경쟁자는 형제기업 기아차 K3다. 사실상 준중형세단 시장은 형제간의 대결로 봐도 무방하다. 지난 2월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K3는 준중형세단 시장 1위를 호시탐탐 넘보고 있다. 실제로 출시 직후인 지난 3월 K3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K3는 아반떼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아반떼가 5928대 판매되며 K3(5058대)를 간발의 차로 앞질렀지만 4월에는 K3가 6925대가 판매되며 아반떼(5892대)를 추월했다. 이후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아반떼가 K3를 따돌리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FL모델을 통해 준중형세간 시장 절대강자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우수한 기본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 변경과 고객 선호사양을 강화했다”며 “준중형 시장을 선도하는 아반떼가 다시 한 번 준중형의 기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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