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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가계대출…8월 전월 대비 6조6000억원 증가

전월 대비 증가규모 1조원 확대…은행권 대출 6조원 증가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9-12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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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정부청사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중 가계대출 규모가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규모도 전월에 비해 확대됐으며 은행권을 비롯한 대부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상승폭을 나타냈다.
 
금융위원회(이하·금융위)는 지난달 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6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8월까지 가계대출 규모는 총 45조7000억원 늘었다.
 
이중 은행권의 증가규모는 5조9000억원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월의 증가규모에 비해 1조1000억원 확대된 수준이다. 8월 중 주담담보대출이 3조4000억원 늘었으며 신용대출도 1조9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8월중에 6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 대비 3000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규모가 1조2000억원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6000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 보험사의 대출규모는 4000억원 늘었고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대출규모도 보험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규모는 3000억원 늘었다. 반면 상호금융권의 대출규모는 4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8월까지의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최근 3개년과 비교할 때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계대출 규모는 58조4000억원 늘었으며 2016년엔 74조6000억원, 2015년 64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달 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도 전년 동월(8조8000억원)에 비하면 줄어들었다. 이에 금융위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화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지속하며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국지적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금융감독원에서 주요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권역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주택시장 관련 가계대출 악용·회피사례, LTV·DTI규제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위반사례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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