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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이하·복지부)는 오는 1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 ‘한·중 건강산업 국제교류센터(이하·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홍차오 공항이 위차한 교통의 요지로 상하이 내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지인 창닝구에 위치해 한국의료에 관심 있는 중국인들과 기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인 환자 유치는 9만 9837명, 의료기관 중국 진출은 누적 64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내 한국의료 인지도는 여전히 낮고 분야별 편중이 심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한국의료의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하고자 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센터는 우리 의료기관과 유치업계의 현지 활동의 물리적 근거지와 교류·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비즈니스 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입주 유치 기관들과 중국 현지 업체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유치업체와 의료기관의 현지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현지의 보건의료 산업분야 전문가를 발굴·연계에도 힘 쓸 방침이다.
센터에 입주하는 유치업체 이부커스 코리아의 박종윤 대표이사는 “앞으로 센터의 활동 으로 환자유치 채널 확대와 중국 내 여러 지역으로서의 사업 확대를 희망하며, 한·중간 글로벌 헬스케어의 통로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앞으로 한국의료 해외 사업의 핵심지역인 중국에 마련된 센터가 현지 교류·홍보의 중심이 돼 중국 내 한국 의료 진출과 중국 환자 유치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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