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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7일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이하·GICC)’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ICC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로 6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쿠웨이트 주택부,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등 30여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50여개국의 200여명의 주요 해외 인프라 발주처 및 다자개발은행 관계자가 참석한다.
특히 금년에는 신남방정책의 구현과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손병석 1차관, 김정렬 2차관과 함께 21개국 인프라 장·차관들과 릴레이 양자면담을 통해 건설 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협력 외교를 펼치며, 특히 이라크·쿠웨이트 등 관심이 높은 지역은 별도행사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의지를 선언하고 우리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GICC행사의 각종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은 행사 홈페이지 (www.gicc.kr)에서 참가등록을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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