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광주 
제주 
목포 
)
문희상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순방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회는 문 의장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 기간 동안 제4차 믹타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의회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우스만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밤방 수사트요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무스타파 쉔톱 터키 국회부의장을 각각 만나 우리나라와의 교류 확대,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문 의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국 의회정상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 문 의장은 인도네시아에 거주중인 한인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동포 사회가 내부적으로는 서로 협력하고 대외적으로는 3000여개의 기업을 운영하며 100만명의 현지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에 큰 기여한다고 하니 무척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제4차 믹타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제1세션 회의를 주재하며 ‘포용적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산업’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문 의장은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하는 포용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문 의장은 “대한민국은 ‘사람 중심 경제’에서 우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방법을 찾았다”며 “포용적 번영을 위한 사람 중심 경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세 가지 축이 상승작용을 하며 이끌어가는 경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냉전 잔재인 한반도가 서로 불신 반목 뒤로 하고 화해와 협력, 상생의 공고한 평화 체제로 바꿔나간다면 이는 믹타가 추구하는 국제 사회 평화 유지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적극적 노력에 계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1
감동이에요1
화나요1
슬퍼요1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