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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기업 프리미어리서치가 한국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상 시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쉬시 제인 프리미어리서치 아태지역 대표이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속 성장의 일환으로 최근 개최된 ‘2018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상 시험에 대한 연례행사로 ‘임상 개발의 변화와 그 이상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아쉬시 대표는 “프리미어리서치는 세계적 수준의 새로운 치료법들에 대한 도입을 희망하는 한국의 바이오테크 시장에 가장 적합한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며 “한국의 임상 시험 분야가 세계 시장과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시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약 회사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적 성장과 발맞춰 헬스케어에 대한 지출이 늘고 있으며 신약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쉬시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소 바이오테크 회사들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임상 시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제약사들이 글로벌 임상수탁 파트너와 함께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 미래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엘리노어 프리미어리서치 이사는 “한국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는 체계적으로 잘 구축돼 있음을 느꼈다”며 “한국의 많은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약 개발을 희망하고 있고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싱가포르·대만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국내 시장의 중요성이 높이 평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임상 개발과 글로벌 제약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리미어리서치는 최근 수년간 임상 시험을 실시해온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해 다수의 임상 시험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시행해 왔다.
한국은 아시아 제약산업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프리미어리서치는 한국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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