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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어제 오후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와 퀄컴 짐 캐시 수석부사장 겸 아태·인도 지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는 미래기술 연구개발 확장이 목적이다. 네이버랩스의 측위, AR 내비게이션, 자율주행과 같은 혁신기술 개발 능력과 퀄컴 쌓아온 칩 시장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랩스는 국제로봇학술대회 경쟁부문에서 우승한 로봇팔 앰비덱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혁신기술을 개발해왔다. 앞으로 퀄컴의 최신 칩과 솔루션을 녹여내어 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전망이다.
양사가 협력하여 개발한 기술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된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퀄컴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칩 제조 및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양사의 협력이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짐 캐시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의 기술이 축적된 칩과 솔루션을 지원해 네이버랩스가 제품 및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광국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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