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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
국토부는 외국인의 토지 소유가 전년 대비 1.8%(435만㎡) 증가했다고 밝히고 금액으로는 30조2820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소유한 243㎢의 면적은 서울의 면적(605㎢)에 5분의 2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를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경기도가 4369만㎡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전남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대거 땅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는 2191만㎡로 네 번째로 많은 땅을 산 지역이었다.
경기도는 4,369만㎡로 외국인이 보유한 전체 땅 중 18%를 차지해 외국이 가장 많은 토지를 산 지역이었으며 다음은 전남으로 3792만㎡의 토지를 구입해 15.6% 차지했다. 세 번째는 경북으로 3602만㎡을 소유해 14.8%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들이 투자를 강화해 전년에 비해 2.1% 증가한 1억2746만㎡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다음은 일본인으로 1만8619㎡, 중국인은 1만8481㎡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중 미국인들이 보유한 토지의 면적이 52.4%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7.7%, 중국 7.6%에 달했다. 반면 중국인들은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토지보유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2015년 이후에 증가폭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이다.
외국인 소유주들이 토지를 구입한 이유로는 산이나 농지를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 65%를 차지했다. 면적은 1억5822만㎡로 가장 넓었다. 두 번째는 공장용 부지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5867만㎡(24.1%)에 달했다. 이외에 레저용 1220만㎡(5.0%)와 주거용 1020만㎡(4.2%)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철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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