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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 임박 광주형 일자리, 노조 반대에 또 주춤

35만대 생산까지 임단협 유예 조항에 반발…현대차노조 “타결시 즉각 파업” 압박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2-05 1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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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빛그린산업단지 부지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수개월간 난항을 겪었던 광주형 일자리가 극적 타결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노조의 반발로 또 다시 좌초 위기에 봉착했다.
 
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는 광주 빛그린산업단지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최종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국내 완성차업계 근로자 평균 임금의 절반 수준을 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 종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식의 일자리 모델이다.
 
이광주시는 잠정합의를 도출한 당일 투자유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노동계에게 잠정합의안의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잠정합의안에는 ‘공주 완성차 공장에서 35만대가 생산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예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단체협약 유예 조항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당초 제시안에 포함됐지만 노동계가 참여한 후 제시안 수정안에서는 삭제된 내용이며 협상 과정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쟁점으로 부각된 사안이다.
 
지역노동계가 협상 전권을 광주시에 위임한 이후 단체협약 유예 내용이 다시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역 노동계는 협약안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노사민정협의회를 참석하지 않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추인 절차가 필수적이다. 지역 노동계가 불참할 경우 최종타결 하루 전날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광주시는 5일 오전부터 노동계를 만나 광주형 일자리 타결을 위한 설득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광주형 일자리 타결에 반대하던 현대차노조 역시 파업 카드를 꺼내들며 최종 타결에 제동을 걸고 있다. 현대차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잠정합의안 도출에 즉각 반발하며 최종타결시 오는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노조는 “현대차는 최악의 경영위기 속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관심을 둘 때가 아니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실패가 뻔한 광주시에 경차 10만대를 투입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 대의원선거를 진행하고 있어 장기 투쟁은 어렵지만 투쟁에 나서야 한다”며 “광주형 일자리를규탄하고 항의하는 총파업은 이후 2019 단체협약까지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 정책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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