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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키워드 ‘안정 속 혁신’

영업이익 80% 차지하는 반도체 위상 확인…김기남 부회장 승진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12-06 12: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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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에 확실한 보상을 제공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 복귀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 특유의 성과주의 원칙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6일 ‘안정 속 혁신’을 도모한 2019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김기남 DS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켰고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 신임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권오현 회장의 뒤를 이어 DS부문장으로 선임된 지 1년 만에 승진했다. 재계에선 지난 2월 집행유예 석방으로 풀려난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복귀 후 첫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인사 기조인 ‘성과주의 원칙’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로 60세인 김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최고 전문가로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 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한 게 대표적이다.
 
일각에선 이번 부회장 승진 인사의 성격이 지난해와는 조금 다르다고 보고 있다. 윤 부회장과 신 부회장의 경우 경영 일선에서 떠나면서 승진했지만, 김 부회장의 경우 권오현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의 뒤를 이어 반도체 사업을 맡은 지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최대 실적을 이끈 공을 인정하는 동시에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인사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 부회장이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직원들에 ‘통 큰’ 특별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올해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 특별 상여를 지급한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은 기본급의 300~500%를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과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은 100%가 각각 지급될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보너스 총액은 75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과장급 사원의 경우 월 기본급이 300만원이라면 최대 1500만원(세전), 차장급은 2000만원의 목돈을 쥐게 된다. 부장급은 2200만~2500만원이 예상된다.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인 노태문 부사장도 휴대폰 사업 성장과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측은 "노 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모바일 사업의 일류화를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 외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김기남 DS부문장을 비롯해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등 대표이사 3인 체제는 그대도 유지됐다.
 
지난해 60세 이상 사장단이 물러나며 세대교체가 이뤄진 만큼 올해는 변화보다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총 14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갖춰진 현 경영진을 중용해 안정 속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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