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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까지 엘리베이터 안전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금영제너럴의 ‘GYG엘리베이터’가 최근 다시 받은 안전진단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진단은 금영제너럴이 엘리베이터를 납품한 ‘의왕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시공사 대우건설) 아파트의 분쟁 때문에 진행했다. 해당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진동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14일 금영제너럴에 따르면 진단을 한 엘리베이터들은 성능 상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최근 실시한 제3자 안전진단은 입주예정자들이 자체적으로 업체를 선정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점검한 엘리베이터 4대도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선택했다.
안전진단을 실시한 한국승강기대학교 여승호 교수는 “검사기준치보다 더 높여 측정한 면도 있는데 GYG엘리베이터는 품질·설치상태·승차감·레일직진도 등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왔다”며 “제출한 진단보고서에 대해 입주예정자들도 만족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금기 금영제너럴 대표는 “의왕장안파크푸르지오 이의 제기가 우리 입장에서는 회사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금영제너럴은 품질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영제너럴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8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2006년 이후 13년 연속 선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금영제너럴은 승강기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100% 국산을 사용하고 설치시공 및 유지보수는 직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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