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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하·대우조선)이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9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은 18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천연가스 추진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선박의 가스 증발률은 낮아지고 운항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이어 수주에 성공한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에 90%를 달성했다. 지난 2014년 수주 목표 달성 이후 처음으로 수주 목표 90%를 달성한 것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17척·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초대형컨테이너선 7척·특수선 5척 등 모두 45척을 수주했다. 규모는 약 65억8000만달러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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